최종편집 : 2024-03-28 18:11 (목)
고순대 9지구대 음주운전 일제단속 음주운전 89건 단속
상태바
고순대 9지구대 음주운전 일제단속 음주운전 89건 단속
  • 김명수 기자
  • 승인 2018.05.22 15: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행락철을 맞아 도내 음주운전과 음주가무 행위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지방경찰청 9지구대가 도내 주요 고속도로에서 음주운전과 음주가무 행위 단속을 벌인 결과 음주운전 89건과 음주가무 8건을 적발했다.
 
21일 전북경찰에 따르면 9지구대는 지난 4월1일부터 이달 20일까지 행락철을 맞아 완주 톨게이트와 남원 톨게이트 등 고속도로에서 안전운전 일제단속을 벌였다.
 
지난 19일 오후 11시10분께 A(49)씨는 남원 춘향제를 방문한 뒤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가 서남원 톨게이트에서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A씨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88%였다.
 
앞서 같은달 13일 오후 4시30분께 전세버스 운전기사 A(65)씨는 승객 30여명을 태우고 익산~장수 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10여명이 버스 안에서 술을 마시고 춤을 추는 행위를 방치해 경찰 단속에 적발됐다.
 
경찰은 지역축제가 많아 관광 인파가 많아지는 봄철 음주운전이나 음주가무 행위에 대한 경각심이 소홀해 질 것을 우려해 일제단속을 벌였다.
 
이는 각종 지역축제가 막바지에 이르고 중,고등생의 수학여행도 마무리되는 시점에 이르러 대형교통사고 유발행위인 음주운전이나 음주가무 행위에 대한 경각심이 다소 소홀해 질 것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5월 중순을 넘어가는 현시점에 남원 바래봉 철쭉제, 고창 청보리밭 축제 등 도내 주요 지역축제는 마무리가 되었으나, 대규모 행사인 남원 춘향제와 몇몇 소규모 축제는 아직 진행 중으로 행락객들에 쏠림으로 인한 차량 통행량의 증가와 축제를 즐기려는 분위기 편승으로 그만큼 음주사고 발생가능성과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
 

신상만 9지구대장은 "가족과 함께 즐기는 지역축제 성공여부는 방문객이 사고 없이 안전하게 귀가하는 것이다. 운전자는 책임의식을 갖고 음주운전과 음주가무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한다"고 당부했다. 김명수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청년 김대중의 정신을 이어가는 한동훈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칼럼] 감기 이후에 생긴 피부발진, 알고 보니 어린이 자반증이라면?
  • 남경호 목사, 개신교 청년 위한 신앙 어록집 ‘영감톡’ 출간
  • 우진미술기행 '빅토르 바자렐리'·'미셸 들라크루아'
  • '여유 슬림컷' 판매량 급증! 남성 건강 시장에서 돌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