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경찰서(서장 정재봉)는 22일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장수군 주요 사찰 내 시설물 안전과 범죄예방 홍보 등을 위해 관내 사찰과 암자 24개소에 대한 특별방범활동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장수경찰서는 14~15일 1단계 기간에 전통사찰 내 범죄 취약장소에 대한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했다. 사찰과 암자를 방문해 불전함과 방범용 CCTV, 방범창 등에 대한 이상유무를 파악해 보완을 권고하고 사찰과 비상연락망을 구축했다.
19~20일 2단계 기간에는 112순찰차별 담당사찰을 지정해 사찰 주변 순찰을 강화하고 행사를 방해하는 소란행위와 사찰기물 손괴 등의 사건에 대해서는 긴급 신고로 분류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대응태세를 강화한다.
22일 ‘부처님 오신 날’ 당일에는 사찰주변 112순찰활동을 강화해 범죄분위기를 제압하고 교통체증에 대비, 주요 교통혼잡 예상지점에 대한 교통근무를 집중할 계획이다.
정재봉 서장은 “각 사찰과 암자의 문화재‧시주함 등에 대한 방범시설 보강과 구역별 순찰 강화 등을 추진하고 사찰과의 비상연락체제를 구축해 범죄예방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장수=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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