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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농악보존회 들여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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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농악보존회 들여다보니
  • 임동갑 기자
  • 승인 2018.05.16 0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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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7-6호 고창농악 보유단체인 (사)고창농악보존회는 1998년 고창농악단을 계승하여 발족하였으며 2006년 고창농악 발전을 위해 사단법인으로 등록하였다.

(사)고창농악보존회(회장 이명훈)가 고창의 전통문화예술의 정수를 알리고자 올해도 상설공연부터 문화재청의 생생문화재, 전수교육관 활성화지원 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고창농악보존회가 올해도 풍성한 공연으로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흥겨운 우리 전통의 맛과 멋을 널리 알린다.

올해 상설공연은 4월부터 10월까지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과‘거리극축제 노상놀이’를 진행한다.

올해로 4년차에 접어든 전라북도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은 판타지 감성농악 ‘이팝 : 신의 꽃’(연출 박강의)을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집안을 지키는 가택신들의 이야기를 농악과 극으로 풀어내는 고창농악보존회의 감성농악 시리즈 3탄으로 오는 26일 토요일 개막을 시작으로 오는 9월 1일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고창농악전수관 야외공연장에서 20회에 걸쳐 펼쳐진다.

또한 전라북도 거리극축제 노상놀이 상설공연 ‘고창으로 Go!Go!Go!’(연출 이광휴)는 지난 4월 19일 고창 청보리밭 축제에서 개막했으며 오는 10월 13일까지 고창읍성, 선운사 등 고창의 유명 관광지에서 15회 진행된다.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7-6호로 지정된 고창농악의 전승과 활성화를 위해 공모한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이 선정되면서 고창농악의 전수는 물론 공연, 전시 등 전수관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지난 2월 22일에는 고창농악의 ‘대보름굿’을 주제로 인문학 콘서트를 개최하여 대보름굿을 인문학적으로 설명하는 강연과 공연을 선보여 큰 성황을 이뤘다. 아울러 두 번째 인문학 콘서트는 8월 23일 ‘고창농악 풍장굿’을 주제로 고창농악전수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대표적 교육 사업인 ‘봄·여름·가을·겨울 굿 피는 고창’은 사계절 내내 이루어지는 전수교육으로, 연간 1000여명의 전수생들이 전수관을 찾는다.

또한 고창관내 학생들의 전승을 위한 ‘질풍노도 굿패 프로젝트’는 5월 4일부터 7일까지 전수교육이 이루어졌다.

아울러 시대별, 주제별로 분류한 ‘고창농악 인물열전’사진 전시회가 7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고창농악보존회는 ‘고창농악 생생 락(樂) 콘서트’라는 이름으로 문화재청의 ‘생생문화재’사업에 올해 처음 참여했다.

지역특산품 판매와 고창농악 공연, 문화재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행사인 ‘고창농악 큰 잔치’는 지난 4월 12일, 19일에 고창읍성 앞 일대에서 펼쳐졌으며, 농악 악기를 주제로 한 고창농악 인문학 콘서트‘소고 편’은 오는 6월 28일,‘ 꽹과리 편’은 10월 25일 만나볼 수 있다.

일본에서 사랑받는 민속 문화인 ‘시시오도리(사슴춤)’를 접할 수 있는 ‘아시아 민속춤 축제’는 7월 25~27일 고창농악전수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농악평론마당인 눈명창·귀명창 프로젝트도 올해 처음 시행된다. 눈명창·귀명창 프로젝트는 7명의 전문 비평 연구진과 서포터즈 10명으로 구성되어 기존에 없던 농악비평과 담론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지난 3월 24일에는 서울특별시 남산골 한옥마을 야외마당에서 ‘세대와 지역을 넘어 고창농악으로 하나 되는’이라는 주제로 제16회‘고창굿한마당’을 개최했다.

고창농악보존회 50명, 고창농악인 300명, 그 외 관광객 1000여명이 참여하여 고창농악과 고창 문화의 우수성을 서울 시민들과 남산골 한옥마을을 찾는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오는 9월 8일은 제17회 고창농악경연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사)고창농악보존회가 주최, 주관하고 고창군, 고창군의회, NH농협 고창군지부, 한수원(주)한빛원자력본부가 후원하는 고창농악경연대회는 고창군 14개 읍면 농악단 15개팀이 참가하는 화합의 자리로, 다음년도 시군농악경연대회 참가를 위한 대상, 금상 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문화적으로 소외된 사람들을 위한 2018 찾아가는 문화활동 ‘놀이푸리’도 6월 20일 진행할 예정이다. ‘놀이푸리’는 고창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펼쳐진다.

이명훈 고창농악보존회장은 “올해 다양한 공연과 사업들을 차질없이 진행하여 고창군민과 관광객들에게 고창의 문화예술의 품격을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창농악보존회는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7-6호 고창농악 보유단체로, 1998년 창단된 고창농악단을 계승하여 발족되었다. 지난 2000년 고창농악 전수관을 개관하여 연간 3,000여명의 교육생들에게 고창농악만의 맛과 멋, 색깔을 전수하며 후진양성에 힘쓰고 있다.

현재 8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70여 차례 이상의 공연과 고창농악 문화재 발표회 고창굿한마당, 고창농악경연대회, 초청공연, 상설공연, 아카이브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고창농악보존회는 1998년 창단된 고창농악단을 계승하여 발족하였으며 2006년 고창농악 발전을 위해 사단법인으로 등록하였다. 2000년 고창농악 전수관을 개관하여 연간 3,000여명의 교육생들에게 고창농악만의 맛과 멋, 색깔을 전수하며 후진양성에 힘쓰고 있다. 현재 8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70여 차례 이상의 공연과 고창농악 문화재 발표회 고창굿한마당, 고창농악경연대회, 초청공연, 상설공연, 아카이브 사업 등을 통해 고창농악을 후대에게 올곧게 전해주고자 오늘도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고창=임동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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