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난 4월 30 일까지 황사마스크 20 만매를 보급완료 했다.
이는 황사 및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따른 응급대책으로 건강취약계층인 7세 이하 어린이 1 만 3 천명과 65세 이상 노인 5만 3 천명 등 총 6만 6 천명에 대하여 1 인당 3매씩 보급했다 이번 황사마스크 보급은 시민들에게 미세먼지의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며 고농도시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시민의 생활안전을 위해 추진됐다.
최양옥 복지환경국장은 “건강취약계층인 어린이나 노인은 미세먼지에 민감해 중점적으로 보호할 필요성이 있다”며 “앞으로도 미세먼지 마스크 보급을 더욱 확대하여 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익산시는 미세먼지 마스크 보급사업과 연계하여 고농도의 미세먼지가 발생하면 실내 활동시간이 많아지는 어린이의 건강보호를 위해 어린이집에 공기청정기를 보급하는 사업도 적극 검토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익산시는 시민들이 야외 활동시 미세먼지 농도를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중앙체육공원 축구장 단상지붕 둘레에 LED 등으로 표시하는 미세먼지 경관조명을 설치한다.
미세먼지 경관조명은 미세먼지 농도별 좋음 (파랑),보통 (녹색),나쁨 (노랑), 매우나쁨 (빨강)의 4 단계를 4 가지 색깔로 표출하여 야외에서 운동하는 시민 들에게 시각적 매체를 제공해 미세먼지에 자발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서비스로 5 월말까지 설치완료 예정이다.
또한 미세먼지 고농도시에는 살수차 3 대를 오전 7 시부터 오후 4시까지 1 일 8 시간 운행한다. 운행구간은 차량운행이 많은 시내 간선도로 3개구간 ,면지역 3 개구간으로 나누어 반복운행 함으로써 미세먼지 저감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익산=정영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