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상 팀에게는 총 1천 8백만 원의 창작지원금과 일본과 타이완 등 해외 공연의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로 9회 차를 맞이 한‘소리프론티어’는 소리축제 대표 프로젝트다. 한국 창작국악 및 월드뮤직 팀들의 창작열을 북돋고 세계 진출을 위한 발판을 제공함으로써 한국음악의 새로운 미래를 선도해나갈 아티스트 발굴을 목적으로 한다. 

 

‘소리프론티어’ 수상 팀들에게는 총 1천 8백만원의 상금과 함께 해외공연의 기회를 제공한다. 타이완 국립가오슝아트센터, 일본 스키야키 미츠 더 월드 음악 축제와 사전 협의를 마치고  2019년도 공연 기회를 제공한다. 창작지원금은 1등 수상팀에게 일천만원, 2등 팀에게 오백만원, 3등 팀에게 삼백만원을 지원한다. 

 

한국 창작국악 및 월드뮤직 단체라면 장르를 불문하고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전곡 창작 곡으로 30분 이상 공연이 가능하며 연극, 무용, 퍼포먼스 등 공연예술 요소를 가미할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음악그룹 단체에 한한다. 기존 ‘소리프론티어’참여단체도 다른 프로젝트나 음악이 있으면 참여 가능하다. 

 

오는 31일 까지 1차 서류와 음원 접수를 마감하며, 1차 예선팀을 대상으로 오는 7월 6일 서울 CJ아지트 광흥창에서 2차 실연 예선을 진행한다. 1?2차 예선을 통해 선정된 세 팀은 축제 기간 중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놀이마당에서 ‘소리프론티어’ 본선 경연 무대에 서며, 전문가 현장 심사를 통해 최종 순위를 가린다. 

 

제17회 전주세계소리축제는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오는 10월 3일부터 7일까지 열린다. 

 

송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