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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송산교차로 녹지대 ‘도시 숲’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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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송산교차로 녹지대 ‘도시 숲’ 조성
  • 김진엽 기자
  • 승인 2018.04.26 0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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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2020년까지 18억 투입…대기오염 저감 및 열섬현상 완화 기대

정읍시가 국도1호선 송산교차로 교통 녹지대(綠地帶) 4개소를 생활권 도시 숲으로 조성한.

시에 따르면 송산교차로 교통 녹지대는 봄철 벚꽃축제와 가을 단풍시즌에 많은 관광객들이 지나는 정읍의 주요 교통노선임에도 국도 개통 이후 수목관리가 원활하지 않아 삭막하고 방치돼 있다.

이에 시는 올해부터 2020년까지 모두 18억원(국비 50%, 시비 50%)을 들여 이들 녹지대를 도시 숲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관련해 시는 1차 년도인 올해 5억원(국비 50%, 시비 50%)을 투입, 기존 수목 215본 중 병충해목과 덩굴에 의한 피해목 등 수형이 불량한 수목을 제외한 167본을 재배치하고 새로운 조경수와 초화류도 심는다.

특히, 사업이 마무리되면 대기오염 저감과 도심 내 열섬현상 완화는 물론 주변경관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손상호 산림녹지과장은 극심한 기후변화로 매년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발생하면서 일상생활과 시민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치고 있다앞으로도 지속적인 도시 숲 조성을 통해 쾌적한 생활공간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현재까지 생활권 도시 숲 15개소를 조성했다. 도시 숲은 생활 속 녹지공간 활용을 통한 도시생태계 보전은 물론 대기오염 정화와 소음감소 효과가 크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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