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채수빈 “따뜻한 기억의 전주... 사회자로 나서게 돼 영광”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에 배우 김재원과 채수빈이 화려한 개막을 알린다.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는 오는 5월 3일 열리는 전주국제영화제 시상식에 배우 김재원과 배우 채수빈이 개막식 사회자로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김재원은 2016년 MBC 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로 배우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혔다. 최근에는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등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만능 엔터테이너다.
채수빈은 최근 MBC 드라마 '역적', KBS 드라마 '최강 배달꾼', MBC 드라마 '로봇이 아니야'등에서 연달아 주연을 맡으며 다채로운 연기와 청순한 외모로 화제를 모았다.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사회자로 나서게 된 김재원은 “19년이라는 역사를 이어온 전주국제영화제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에 서게 돼 영광이다”며 “이제는 명실상부 세계의 주목을 받는 영화제로 우뚝 선 전주국제영화제가 모든 영화인들, 그리고 영화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에게 더욱 행복한 축제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채수빈은 “전주는 영화 촬영 때 한동안 머물렀던 곳으로 맑고 따뜻했던 기억으로 남아있는 지역”이라며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사회를 맡게 돼 영광이고 전주국제영화제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작품들을 보기 위해 많은 분들이 방문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 3일부터 12일까지 열흘간 전주 고사동 일대 영화의 거리에서 열린다.
송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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