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생물학과 최영준 교수의 균류분류생태연구실이 농촌진흥청의 2018년 농업생명자원관리기관 미생물(진균) 분야에 신규 지정됐다.
군산대 균류분류생태연구실은 700여점의 우수한 균류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균류의 다양성, 분류, 진화, 계통 등에 관한 우수한 연구 성과를 지속적으로 내왔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연구실은 100여 편의 SCI(E)급 논문을 발표했으며, 그 전문성을 인정받아 농진청 농업생명자원관리기관에 신규 지정된 것.
현재 농진청은 식량안보, 기후변화, 종자시장 글로벌화 등 세계적인 환경변화에 적극 대처하고, 경쟁력 있는 농업생명자원의 확보 및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다.
최영준 교수는 “이번 지정으로 균류자원 수집, 보존, 특성평가, 기탁 등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으며, 이를 계기로 군산대가 균류의 기초교육 및 활용연구 전문기관으로서의 기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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