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수 에비후보 김창수 전 장수농협 조합장이 정책과 현장 중심의 선거운동을 위해 24일부터 5월 23일까지 ‘찾아가는 경청투어’를 시작한다고 이날 밝혔다.

김 후보의 소통과 경청 투어는 ‘후보가 일방적으로 군의 미래를 구상하고 선포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전제아래 ‘진정한 소통과 경청을 위해서 준비한 투어’이다.

이날 김 후보는 장수읍 남산공원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소득’·‘인권’·‘공정’·‘문화관광’·‘의료’·‘교육’‘균형발전’·‘교통’·‘주거’등 9가지 테마별로 3일씩 투어를 하면서 정책선거를 진행할 계획이다.

투어 29일째인 5월 22일에는 장수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열 번째 과제를 발표하고 후보가 준비한 9대 과제도 수정 보완할 예정이며 마지막 날인 5월 23일 ‘소통과 경청 투어 리포트’를 군민들에게 보고한다.

김창수 예비후보는 “더 이상 장수군수 선거가 정당공천과 지역주의의 낡은 틀에 묶여있어서는 안 된다”며 “조직과 연고가 아닌, 정책과 인물 중심의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장수=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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