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에 진윤정씨가 우수상에는 김민정씨가 선정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포스터 공모전에서 박민철, 국두우리씨가 전주시장상인 대상을 차지했다.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충직)에 따르면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포스터 공모전 시상식에서 영애의 대상과 함께 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상인 최우수상에 진윤정씨가 우수상에는 김민정씨가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장려상에는 김대현, 유환조, 김준수씨가 선정돼 30만원씩의 상금을 받았고 입선작으로 이소영, 김대희씨 작품이 차지했다.
대상을 수상한 박민철씨, 국두우리씨는 “익산 출신으로 전주국제영화제 포스터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해 매우 기쁘다”며 “포스터 디자인을 기획할 때 가장 먼저 전주 ‘영화의 거리’가 떠올랐고, ‘영화의 거리’를 영화의 한 장면처럼 표현하고자 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전주국제영화제는‘다양성’과 ‘자유로움’을 표방하는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포스터 디자인 공모를 진행, 영화제 내부 심사위원 4인과 디자인·광고전문가 외부 심사위원 2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블라인드 평가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총 216팀의 지원자들이 포스터 디자인을 출품해 최종 6팀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수상작은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SNS계정을 통해 홍보에 활용되고 영화제 기간 중 전시된다.
박순종 전주시 부시장은 “포스터 공모전은 ‘대중과 함께 하는 전주국제영화제’로 성장하기 위한 초석이다”며 “창의적인 발상을 엿볼 수 있는 지원작들을 통해 전주국제영화제를 향한 대중의 각별한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 3일부터 5월 12일까지 전주 고사동 영화의 거리 일원에서 열린다.
송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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