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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3당 '드루킹 특검법안'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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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3당 '드루킹 특검법안' 제출
  • 김영묵 기자
  • 승인 2018.04.23 16: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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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동 갖고 공동 발의키로.....민주당은 반대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등 야3당은 23일 대표단 회동 결과에 따라 ‘드루킹 특검법 발의 및 국정조사 요구를 공동으로 제출했다.

한국당 홍준표, 바른미래당 박주선, 평화당 조배숙 대표와 김성태, 김동철, 장병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드루킹 특검법을 공동발의키로 합의했었다.

이들은 합의문을 통해 야3당은 현재 경찰과 검찰이 진실규명의 책무를 담당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데 공감하며, 권력의 영향으로부터 자유로운 특검도입이 불가피하다는 데 뜻을 모으고 공동으로 특검법을 발의하기로 합의했다

이들은 또 드루킹과 관련된 국회 국정조사요구서도 야3당이 공동명으로 제출키로 합의했다.

이와함께 야3당은 “여론조작 사건을 계기로 포털 및 여론조사 등의 제도 개선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특검이 수용되면 국회를 정상화하기로 했다”면서 민주당이 특검을 수용할 경우 장외투쟁을 중단한 것임을 분명히 했다.

하지만 이같은 야3당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우리는 경찰이 수사하고 있으니 미진하면 특검 하자는 것”이라면서 특검을 거부, 국회 파행은 계속되고 있다.

박홍근 원내수석부대표도 야3당의 특검법 공동추진 합의에 대해 “그동안 각자 주장했던 것을 모여 목소리를 냈다는 것 외에 무슨 의미가 있느냐. 아무 의미가 없다”며 “일방적 정치공세이고 쇼에 불과하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서울=김영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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