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가 모험인재 양성을 위해 매월 저명인사들을 초청해 진행하고 있는 ‘모험특강’이 학생들에게 다양한 간접 경험을 제공해주며 호평을 받고 있다.

전북대는 지난달 이남호 총장 특강을 시작으로 4월 박동기 롯데월드 대표이사, 진성준 청와대 정무기획비서관 등이 강연자로 나서 수백여 명의 학생이 경청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9일에는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강연자로 나서 한국 경제의 현실을 살피고 동반성장을 위한 정책 등을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220여명의 학생들이 자리를 메워 모험 특강에 대한 학생들의 높은 관심도를 반영했다.

이날 특강에 참여한 홍현욱 학생(무역학과 4년)은 “모험특강은 앞서 진취적인 삶을 살았던 저명한 분들이 걸었던 행적과 생각들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다”며 “특히 명사들을 가까운 자리에서 만나고 좋은 이야기도 들을 수 있어 더 역동적으로 내 삶을 꾸려야겠다는 마음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북대 5월 모험특강에는 정도상 소설가를 비롯해 송인엽 교원대 초빙교수, 조성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등이 참여해 학생들과 만난다.

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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