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전라북도협회장배태권도품새대회”가 21일 임원·선수 등 총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비전대학교 미래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라북도태권도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남·녀 20개부로 나뉘어 개인 토너먼트 경기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기 위해 참가한 선수들은 전국대회 입상에도 손색이 없을 만큼의 기량을 가졌으며, 참가자중 전 국가대표출신 선수들과 전국대회에 입상한 선수들도 대거 참가하는 등 한층 두터운 경기력과 실력을 선보였다.

전라북도태권도협회 김종석 전무이사는 “그동안 전라북도는 태권도 품새 부분에서 많은 국가대표를 배출하였으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선수들이 세계를 누빌 수 있는 발판이 되어줄 수 있는 품새 대회 활성화를 방안을 모색하는데 더욱 힘을 기울일 것을 약속하며 태권도 종주도인 전북의 위상과 품격을 고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전했다.

한편 제5회 아시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가 5월 24일~25일 2일간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리며, 이 대회에 전라북도 출신인 배용신 선수(화랑태권도장)가 참가한다.
박종덕기자
 

박종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