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 (서장 김봉춘 )에 근무하는 소방장 강현도 (45)는 지난 20 일 KBS 본관 TV 공개홀에서 『KBS119 상』대상을 수상하여 특진의 영예를 안았다 .
이 상은 각종 재난현장에서 헌신적인 임무수행으로 국민에게 신뢰와 존경을 받는 소방공무원 최고 명예의 상으로 ,23 회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전북 최초로 대상을 수상하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강현도 대원은 2002 년 소방에 임용되어 1,269 건의 화재 및 구조 현장에 출동해 1,718 명을 인명을 구조했다 .특히 ,지난 8 월 10 일 오전 9 시께 익산시 모현동 공사현장에서 추락한 인부 구조현장에서 안전하게 로프와 바스켓을 연결하여 안전하게 구조하는 등 산악 ,수난 ,교통사고 분야에서 국민의 안전을 위해 구조 활동에 큰 역할을 했다.
강현도 대원은 “힘들었던 기억이 주마등처럼 지나갑니다 .저의 가장 큰 버팀목인 가족에게 감사드리며 ,이 상은 익산소방서 전 소방대원의 팀원이 아니면 불가능합니다 .동료 대원들에게 이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