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0 21:29 (토)
부안해경,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대응훈련
상태바
부안해경,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대응훈련
  • 홍정우 기자
  • 승인 2018.04.20 09: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안해양경찰서(서장 박상식)는 군산해양경찰서와 공동주관으로 19일 군산항 3부두 항내 해상에서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유해화학물질이란(HNS)란 해상 운송되는 물질 중 위험하거나 유해한 물질을 총괄하는 개념으로 종류가 다양하고 인체 및 해양환경에 복합적인 위험을 내재하고 있어 해양사고 시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으며, 페놀과 아세톤, 황산 등이 해당되며 연평균 9종 22만㎘가 전북도 해상을 오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훈련은 유해화학물질운반선이 부두에 접안하여 육상으로 화학물질을 하역 중, 원인미상의 폭발로 이송배관이 파손되어 황산 약 10㎘가 해상으로 유출된 상황을 가정하여 실시하였으며, 선박 8척과 내화학복, 독성가스 탐지장치, 제독차량, 익산화학재난방재센터에서 보유중인 화학물질 측정ㆍ분석차량이 훈련에 참여하는 등 최첨단 과학방제장비가 총동원 되었으며, 16개 유관기관, 단·업체 약 1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명과 환경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주어진 임무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였다.

따라서 훈련은 화학물질사고대응정보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여 사고대응 정보를 신속히 전파하고 인명구조 및 주민대피, 사고물질 탐지와 측정, 피해예측과 경계구역 설정, 추가 유출방지 및 확산차단, 유출물질 회수 및 제독, 폐기물 처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부안=홍정우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제이케이코스메틱,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과 글로벌 진출 협력계약 체결
  • 맥주집창업 프랜차이즈 '치마이생', 체인점 창업비용 지원 프로모션 진행
  • 스마트365잎새삼, 스마트팜을 통해 3년간 확정 임대료 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