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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의 견고한 지지대, 청년상상놀이터 운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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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의 견고한 지지대, 청년상상놀이터 운영 본격화
  • 양규진 기자
  • 승인 2018.04.18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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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식업 창업을 꿈꾸는 전주시 청년들은 병무청오거리 인근에 마련된 청년상상놀이터 공유주방에서 조리법을 연구하고 전문컨설팅도 받을 수 있게 된다. 
 
청년상상놀이터 앞 옛 노송동 시외버스 간이정류소는 청년협업작업과 청년정책 홍보, 창업 아이템 홍보 마케팅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된다.
 
전주시는 오는 26일까지 총 13명의 청년 예비창업가를 모집하는 것을 시작으로 청년상상놀이터의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청년상상놀이터는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창작활동으로 이어지고, 활동을 기반한 창직·창업생태계 구축을 통해 지역 청년창업가들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조성됐다. 
또, 성공창업이 청년일자리와 새로운 청년창업 등으로 이어지는 청년일자리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취지도 담겨있다.
 
총 3층 규모로 조성된 청년상상놀이터는 각 층별 공간을 중심으로 초기청년창업가의 애로사항을 지원하는데 중점을 둔 총 7개 사업이 운영될 예정이다.
 
먼저, 시는 1층 청년공유주방인 ‘청년토랑’을 요식업 예비청년창업가들을 위한 사전 연습 공간으로 제공하고, 지속적인 전문컨설팅 지원을 통해 아이템 개발과 지속적인 성장을 도울 계획이다. 선발된 3명의 청년세프들은 각각 3개월 동안 별도의 임대료에 대한 부담 없이 창업에만 집중할 수 있다.
 
건물 2층 공간에서는 청년들의 창업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감을 완화시키고 실질적인 창업과정에서의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실질적인 전문가 멘토링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를 통해, 예비창업자들은 선배창업자와 전문가들로부터 사업계획서 작성방법과 기업가정신, 비즈니스모델발굴 등 초기창업에서의 실전 상황에 대한 긍정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어 험난한 청년창업의 길잡이가 돼줄 것으로 기대된다.
 
3층 공동창업지원실은 청년 창업가들의 초기 활동과 사무운영비용을 줄여주기 위해 창업공간과 사무기기를 갖추고 있는 공유공간으로, 이곳에서 청년 예비창업가들은 상호 아이템을 공유하거나 사업화 융합 등을 통해 창업역량도 키울 수 있다.
 
시는 청년상상놀이터의 경우 청년들의 자율성과 주체성이 핵심인 만큼 운영관련 사항은 입주 청년 창업가들이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최은자 전주시 신성장산업본부장은 “청년일자리로 인한 청년들의 고통과 지역 경제침체의 장기화는 우리 모두의 가슴 아픈 현실이다. 청년상상놀이터는 기존 청년창업사업의 획일적이고 단편적인 성격에서 벗어나, 가장 전주다움으로 지역 청년들이 자신들의 일자리와 삶을 찾아가는 기회를 마련해주기 위한 취지”라며 “전주형 청년창업의 성공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향후 공간별 사업마다 내실 있게 운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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