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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생명수도’전북, 농기계산업 허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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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생명수도’전북, 농기계산업 허브로
  • 윤동길 기자
  • 승인 2018.04.1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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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경쟁력 확보 인프라 구축 추진

전북지역 농기계산업 특화시키고, 국내 농기계산업의 글로벌경쟁력 확보를 위한 수출농기계?부품 품질 고도화지원 생태계 구축사업이 추진된다.

17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해부터 오는 2022년까지 국비 100억원 등 총 195억원을 투입해 수출경쟁력 확보를 위한 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 출현연구기관 중 유일하게 농기계 관련 연구센터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농기계신뢰성평가센터가 사업을 주관해 추진하게 된다.

전북도는 생기원 농기계신뢰성평가센터를 중심으로 농촌진흥청 등 전북 소재 유관기관들과 적극 협력, 기업집적화를 유도하는 등 농기계산업의 허브로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농기계산업은 중소형 트랙터 시장에서 일본기업에 비해 기술력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고, 인도와 중국 업체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해외현지의 농기계 사용 환경 및 조건을 반영한 최적 설계된 제품에 대해 신뢰성평가를 통해 문제점 해결의 필요성이 요구된다.

하지만 선진업체들의 설계자료 비공개와 데이터획득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 국내 농기계업체의 성장에 장애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번에 추진되는 ‘수출농기계고도화지원사업’은 국내 농기계산업 기술지원체계의 문제점을 극복하고 농기계산업의 전주기적 지원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농기계산업의 기술, 가격 및 품질경쟁력을 확보하여 2030년 세계 시장점유율 3%를 달성,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전북본부 강봉용 본부장은 “이 사업을 통해 농기계 기업들이 독자적인 설계/해석 및 신뢰성평가 기술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농기계산업 수출경쟁력 제고 하겠다”고 강조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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