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는 청소년들에게 인체에 해로운 흡연을 예방하고 금연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4월 13일 부터 6월 4일 까지 관내 초 중 고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 4,670여명을 대상으로 각 학교를 방문해 청소년을 위한 흡연예방 뮤지컬 공연을 실시한다.
이번 공연은 흡연연령이 점차 낮아짐에 따라, 어렸을 때부터 흡연의 유해성과 금연의 필요성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음악, 율동이 결합된 뮤지컬 및 개그를 통해 집중도를 높이고 흥미로운 내용 전달로 건강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갖게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청소년들이 그동안 이론수업을 통해서 배워왔던 담배이야기를 힙합과 뮤지컬을 통해서 다시 한 번 이야기함으로써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흡연의 유혹에서 벗어나고, 흡연청소년은 금연의지를 다지며 금연을 실천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계기를 마련한다.
흡연예방 뮤지컬을 관람한 한 학생은 “흡연 예방에 대해 수업시간에 배울 때는 지루했는데, 흡연예방 뮤지컬은 너무 재미있고, 흡연의 폐해에 대해 잘 알려주는 유익한 시간이었어요.”라고 말했다.
남원시보건소는 이번 공연으로 청소년 흡연예방의 계기 마련과 금연환경 조성 및 동기부여로 청소년 미래건강을 확보하고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천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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