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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국내 최장 구름다리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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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국내 최장 구름다리 만든다!’
  • 신성용 기자
  • 승인 2018.04.17 13: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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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계산 중턱 75~90m 지점 길이 270m 올해 착공

순창군 이 올해 국내 최장인 길이 270m의 구름다리를 건설항 예정이어서 새로운 관광명소로 기대되고 있다.

17일 순창군(군수 황숙주)에 따르면 적성면 채계산에 270m 길이의 국내 최대 규모 구름다리 설치를 중심으로 한 섬진강 뷰라인 연결사업의 5월 착공이 가시화되고 있다.

군은 기본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하고 기술자문위원회를 거쳐 공법과 자재 선정을 지난해 완료하고 올해 풍동실험용역을 마치고 현재 도에 원가심사를 의뢰했으며 심사 결과가 나오는 5월에 사업을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섬진강 뷰라인 연결사업은 순창군 적성면 괴정리에 위치한 채계산 중턱 75~90m지점에 270m 길이 구름다리와 산책로, 모험전망대 1개소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내년까지 국비 34억을 포함해 68억원이 투자되며 내년 3월이면 정식 개통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5년에 설치한 진안 구봉산 구름다리 100m와 지난해에 설치된 파주 감악산 출렁다리( 150m), 강원도 원주 출렁다리(200m) 등과 비교해 70m이상 길다. 특히 바닥판을 바닥이 뚫려 있는 스틸그레이팅으로 만들어 스릴 만점의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군은 이번 뷰라인 조성사업으로 이미 정상에서 바라본 섬진강과 적성뜰의 아름다운 풍광으로 꾸준히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채계산의 관광객이 획기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섬진강을 따라 조성된 용궐산 자연휴양림, 섬진강 미술관, 향가유원지 등 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객 유치에 시너지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카누를 중심으로 한 섬진강 수상레저산업이 진행되고 있는 금돼지권역 섬진강변과 지근거리에 위치해 수상레저와 등산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특색있는 관광코스로의 마케팅 가능성도 엿보인다.

군 관계자는 올해 착공하는 사업 중 가장 기대되는 사업은 섬진강 뷰라인 연결 사업이라며 아찔한 스릴감과 자연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사업인 만큼 안전과 속도를 동시에 감안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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