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서민층의 에너지시설 개선을 지원해 안전과 에너지 효율화로 경제적 안정을 돕고 있다.
16일 순창군(군수 황숙주)에 따르면 군은 이달부터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과 가스시설 안정장치 타이머 콕 보급사업, 홈닥터 사업을 시작하고 사회복지시설 LED 조명등 보급 등을 통해 복지 향상과 에너지 절약 등 일거양득의 효과를 도모하고 있다.
가스시설 개선사업은 관내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서민층 335가구를 대상으로 LPG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무료로 교체해 주는 사업이다.
가스안전장치 보급사업은 가스밸브에 타이머를 설정해 자동으로 가스밸브를 잠가주는 안전장치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250가구에게 보급한다.
에너지 홈닥터 사업을 추진해 사회적 소외계층 150가구에게 난방시설 무상 수리·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은 이들 3개 사업에 1억 193만원을 투자한다.
11개 사회복지시설에 5520만원을 투자해 형광등을 LED조명등으로 교체한다. 이 사업을 통해 연간 44%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어 에너지 복지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순창=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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