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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참두릅 전국 판매 선풍적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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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참두릅 전국 판매 선풍적 인기
  • 신성용 기자
  • 승인 2018.04.16 13: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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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참두릅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전국에 판매되고 있다.

16일 순창군(군수 황숙주)에 따르면 최근 제철을 맞은 두릅이 전국 롯데마트와 롯데슈퍼, 빅마켓, 농협하나로 유통센터 등 대형마트에 납품을 시작하면서 도시 소비자들로부터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이 이번에 대형마트에 납품하는 양은 70톤으로 약 15억원 정도 물량이다. 순창군은 지난해 대형마트와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을 통해 약 300여톤의 참두릅을 판매해 40억원 가량 소득을 올리고 전국적 브랜드 파워로 자리를 구축했다.

군은 지난해 350ha였던 두릅 재배 면적을 올해 400ha로 늘리고 참두릅의 브랜드 파워가 상승해 올해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가락동 시장에서 kg17000원에서 23000원의 시세를 유지하고 있어 올해도 참두릅이 지역 농민들의 소득작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순창 참두릅이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 수 있는 것은 일교차가 크고 깨끗한 환경에서 자라 사포닌, 단백질, 각종 비타민이 풍부해 품질이 우수하기 때문이다. 순창 참두릅은 순창군조합공동사업법인과 관내 구림·동계·서순창농협 공선출하회의 엄격한 품질 검사도 거친다.

전략적 마케팅도 주효했다. 참두릅의 특성상 수확시기와 가격예측이 어렵고 장기 저장이 어렵운 점과 원순과 곁순의 출하 공백기를 감안해 순창군조합공동조합법인과 농협이 농민들과 전속 출하 계약을 맺고 사전에 가격 협상을 마치고 거래처 확보에 나서 성과를 거뒀다.

군이 GAP 인증 등 순창 참두릅 명품화 사업을 꾸준히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역의 67%를 차지하는 산지 소득을 도모하기 위해 50ha13000여만원의 소득 조림을 지원했다. 이중 두릅은 28ha8000만원을 139농가에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순창 두릅이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새로운 농가 소득원으로 자리를 확실히 잡았다대형마트는 물론 새로운 유통망을 확충해 순창 참두릅을 전국 제일의 명품 브랜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창=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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