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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공천 탈락 후보들 반발 중앙당 재심 청구
박종덕 기자  |  jnmi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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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4.12  20:4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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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후보 공천심사와 관련해 심각한 갈등과 내홍 국면에 접어들었다. 
 
탈락 후보들이 공천 재심 청구에 나서거나 반발이 나오는 등 잡음이 일고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는 지난 11일 공관위를 열고 완주군수 박성일, 진안군수 이항로 군수를 단수 추천했다.
 
그러나 이날까지 공천에 탈락한 일부 인사들이 ‘공천이 아닌 사천’, ‘특정 후보를 겨냥한 밀실공천’이라는 반발과 함께 당 중앙당에 재심 청구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후보자격을 박탈당한 유희태 완주군수 예비후보는 12일 성명서를 내고 “후보자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 심판, 원칙도 없는 단수공천은 민의 왜곡이자 완주군민에 대한 모독이다 면서 중앙당에 당당히 재심을 청구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본인은 의식 수준이 높은 완주 군민의  지지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 경선 자체를 차단하는 것은 문제”다고 강조했다.
 
또한 유 후보는 공관위는 완주군을 경선지역으로 분류했으나 3차 회의 공관위에 직접  안호영 지역위원장이 참석해(오후 7시 전,후부터 밤 12시 전,후까지 도당에 상주로 알려짐) 의견을 개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면서 이에 대한 사실관계 규명도 촉구했다.
 
진안군수 출마에 나섰던 김현철 예비후보도 “공관위에서 실시하는 적합도 여론조사란게 인기투표다 현직에 있으면 조직을 관리하는게 우위에 있다. 일대일 구조이니 탈당해서 무소속 출마를 권유하는 지지자들도 있다”며 “그래도 인정을 하려고 한다. 수용 쪽으로 가닥은 잡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안호영 의원에게 며칠이라도 경선 시간을 줘라고 했는데 이마저도 들어주지 않았다”며 “중앙당에 이의신청은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역의원 최승란·이화숙 예비후보는 12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의 공천심사 결과에는 혁신이 없다“며 ”광역의원 경선의 불공성과 부당함을 지적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광역의원 선거구에서 전국 유일하게 2명의 여성 예비후보가 등록한 군산 제2선거구는 중앙당의 공천가이드 등에 따르면 여성전략공천지나 여성경선지역으로 해도 무방한데 여성전문가 2명을 전부 컷오프 시키는 공천을 했다”고 주장했다.
 
도당 공관위가 범죄기록, 탈당 후 무소속 출마, 기존당내결과 두번 꼴찌, 계파정치를 보란 듯이 선보인 남성 후보들만을 1차 경선 대상에 올렸다는 것.
 
이에  “중앙당의 공천 원칙은 지역 적폐 청산과 여성공천비율 30%를 채우라는 가이드라인이 있었다”며 이번 공천은 ”중앙당의 가치와 방향을 상실한 공천이다“고 역설했다.
 
특히 이들은 “공관위가 350여명의 예비후보자들을 단 3일만에 면접을 해 놓고도 이날까지 밀실조정으로 발표를 하지 못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처럼 공관위의 경선 진행에 대해 중앙당에 대한 이의제기와 후폭풍 후유증이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박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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