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번째 주인공은 전라북도 출향인사인 레오개발 양공진 대표다.

 

양공진 대표가 아너소사이어티에 대해 알게 된 것은 1년 전이다.

 

양 대표는 가입을 고민하던 중 전라북도가 전국에서 아너소사이어티 가입률이 가장 낮은 것을 보고 어려웠던 자신의 유년시절을 떠올리며 전북에 기부하기로 결심했다.

 

양 대표는 가입식에서 “유년시절 왕복 20㎞ 거리의 학교를 매일 걸어다니며 어려운 시절을 보냈다”며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지금은 받은 사랑을 사회에 돌려주고 싶고 특히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나고 있는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위해 이 성금이 소중하게 쓰여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동모금회는 양공진 기부자의 소중한 성금을 순창군 지역 내 저소득가정 학생들의 장학금과 도내 저소득층을 위해 지원할 계획이다.

 

아너소사이어티는 5년간 1억원 이상의 성금을 기부하거나 약정하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고액기부자 클럽으로 전국에 1800여명이 가입해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으며 전북도의 경우 양공진 기부자를 비롯 46명의 회원이 활동 중에 있다.

 

아너소사이어티 및 고액기부에 대한 상담이 필요한 경우 전북공동모금회(282-0606 아너소사이어티담당)로 연락하면 된다.

 

김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