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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배숙 “김기식 사퇴하고, 검찰은 수사하라”불법행위는 적폐 백화점....다양하고 뻔뻔함은 전 정권과 오십보백보
김영묵 기자  |  mooker@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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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4.11  15:5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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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배숙 민주평화당 대표는 11일 “시민단체 출신 김기식 금감원장의 불법행위는 적폐 백화점 인데다, 뻔뻔함은 전 정권과 오십보백보”라고 비판했다.

조 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의원 연석회의에서 “김기식은 즉각 사퇴하고, 검찰은 수사에 착수하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조 대표는 “여비서 동반 뇌물 외유는 시작에 불과했다”면서 “ ‘늦게 배운 도둑질 밤새는 줄 모른다’는 속담처럼, 김 원장은 짧은 기간 동안 참으로 많은 불법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 대표는 이어 “불법행위가 고구마 줄기처럼 줄줄이 나오고 있다”며 “김 원장이 국회의원 시절 직접 국회에 등록한 더미래연구소의 피감기관에 대한 ‘고액 강좌 강매’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전형적인 갑질”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조 대표는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청와대를 겨냥해 비판했다.

조 대표는 “연구소의 강사진에는 정권 수뇌부의 이름이 대거 등장한다”면서 “조국 민정수석은 2년간 이사로, 또 강사로 직접 활동한 것으로 밝혀졌다”며 청와대의 인선 책임론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조 수석은 김 원장 검증 후 ‘뇌물 외유’가 ‘적법하다’고 면죄부를 줬다”면서 “애초에 검증이 제대로 될 리가 없는 같은 시민단체 출신 ‘끼리끼리’ 사이였던 것”이라며 꼬집었다.

이어 조 대표는 청와대가 국민 눈높이에는 맞지 않지만 해임 사유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발표와 관련, “행위의 적법·불법은 조국 민정수석이 판단할 일이 아니라 사법부가 판단할 일”이라고 지적했다.

조 대표는 또 “김 금감원장은 즉각 사퇴해야하고, 검찰은 김기식 금감원장은 물론 더미래연구소의 ‘갑질 비리’수사에 즉각 착수하기 바란다”고 다시 한번 김원장의 사퇴와 검찰의 수사를 촉구했다.

평화당 최경환 대변인은 “문재인 정권 적폐청산 기준과 진정성이 흔들리고 있다”면서 “국민 눈높이는 해임인데, 청와대와 집권여당은 대수롭지 않은 일이라고 한다. 청와대가 ‘김기식 일병 구하기’를 넘어 국회 전체를 부도덕한 집단으로 낙인찍고 있다”며 사퇴를 요구했다. /서울=김영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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