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우정청(청장 김성칠)은 10일 진안우체국 2층 회의실에서 김성칠 청장과 이항로 진안군수, 이계원 진안우체국장 및 주요 기관·단체장, 수강생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지역 최초로 ‘우체국 작은 대학’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KDA한국드론교육원 고영호 교관의 ‘드론의 이해와 활용’특강에 이어 축하공연과 주요 인사 축사, 현판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진안우체국 작은 대학의 교육 프로그램은 스마트폰 활용, 신명나는 전래놀이, 천연비누(화장품) 만들기 등 3개 과정이며, 오는 16일부터 6월 15일까지 주1회 2시간씩 9주간 과정으로 진행하고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다.
기타 프로그램 및 수강 관련 자세한 내용은 진안우체국(063-430-5761)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성칠 청장은 “우체국 작은 대학이 다양한 강좌를 운영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진안우체국을 시작으로 도내 6곳을 추가로 개설해 우체국이 지역사회의 문화와 소통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정부기업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영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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