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는 전북은행, 티브로드 전주방송과 함께 오는 21일 '희망풍차 나눔걷기'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캠페인은 참가자가 1m를 걸을 때마다 성금 1원이 적립되는 기부 행사다.
참가자들은 전주 롯데백화점 앞 천변 야외광장에서 출발해 사평교와 전주시자원봉사센터를 거쳐 되돌아오는 5㎞ 구간을 걷는다.
캠페인을 통해 모인 성금은 위기가정 산모용품과 이주여성 건강검진, 아동·청소년 직업체험캠프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김광호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회장은 "나눔걷기 캠페인은 건강을 지키고 취약계층에게 희망을 전하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많은 성원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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