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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국제공항 더 이상 늦출 이유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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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국제공항 더 이상 늦출 이유 없다
  • 전민일보
  • 승인 2018.03.1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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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청과 새만금개발공사가 연내 새만금지역으로 이전과 신설된다. 새만금개발공사는 9월 설립될 예정이다. 개발현장에서 개발주무 기관이 입지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앞으로 어느 지역으로 이전하느냐에 대한 지역내 논란이 발생할 수도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기관이전에 따른 효율적인 업무추진이 가장 중요시 돼야 할 것이다. 정치적 이해관계 등에 따른 기관입지결정은 부작용을 초래하기 마련이다. 새만금은 전북 최대 현안이고, 미래전북의 성장동력이다.

새만금개발청과 새만금개발공사는 화려한 청사진에 머물고 있는 새만금사업을 현장에서 직접 실현하는데 핵심 기관이라는 점에서 기대감이 크다. 현장감을 최대한 살려서 새만금 내부개발 속도를 한층 끌어올리고, 민간투자 등 투자활성화도 성공시켜야 할 것이다.

새만금개발공사가 오는 9월 설립되면 문재인 대통령의 새만금 핵심공약인 공공매립을 주도하게 된다. 기업유치 등 투자활성화를 위해서는 매립공사가 조기에 마무리되고, 기반시설도 완료돼야 한다.

현 상황에서 새만금 기반시설 조기완공은 힘든 상황이다. 당초 예정대로 2020년 1단계공사가 완료될 수 있도록 개발청과 개발공사의 역할이 기대된다. 취임이후 처음으로 전북을 방문한 김현미 국토부장관의 입에 많은 관심이 쏠린 이유가 또 하나있었다.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사업이다. 김 장관은 “새만금 국제공항은 연내에 나오는 사전 타당성 조사결과를 잘 보겠다”며 원론적인 입장을 내비쳤지만, 전북출신인 김 장관은 국제공항에 대한 전북도민의 관심을 충분히 알고 있다면서 긍정적인 신호도 보냈다.

새만금은 글로벌 경제전초기지로 조성되며, 글로벌 관광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국제공항이 없다는 것은 어떠한 이유로도 설명될 수 없다. 당장 2023 세계잼버리 대회가 새만금에서 열린다.

국제공항을 보유해야 할 이유는 충분하다. 과거와 항공수요 여건도 크게 달라졌다. 새만금은 국책사업이다. 정부가 책임지고 사업을 완료하고, 성공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기반시설 투자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다.

다행스럽게도 문재인 대통령 등 현 정부에서 새만금에 대한 관심과 의지가 강하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다. 더욱이 군산경제가 현대중공업과 한국GM 사태로 최악의 위기상황에 내몰려 있다.

선도적인 새만금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 전북경제에 희망을 안겨주기를 도민들은 간곡히 기대하고 있다. 기반시설만 갖춘다고 투자자가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정부와 전북도 등 모두 이해주체들은 성공적인 새만금개발과 여건완성을 통해 민간투자를 적극 유도해내는데 또한 주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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