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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보석박물관 체코문화원 협업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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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보석박물관 체코문화원 협업전시
  • 신성용 기자
  • 승인 2018.03.1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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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4월 8일 패션주얼리 ‘핸드메이드 드림’

익산시 보석박물관(관장 정원섭)은 주한체코문화원과 협업으로 13일부터 48일까지 보석박물관 아트갤러리에서 체코 패션주얼리 핸드메이드 드림(Handmade Dreams) 전시회를 연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올해 주한체코문화원과의 상호 역사·문화·예술·교육 등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첫 번째 행사이다.

핸드메이드 드림은 체코의 패션주얼리를 알리기 위해 페트르 노비 박사가 전시 큐레이터를 맡아 20169월부터 해외를 순회하며 갖는 전시회.

그동안 헝가리 부다페스트와 불가리아 소피아·세블리에보·페르니크, 그리스 테살로니키, 이탈리아 밀라노,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스웨덴 스톡홀롬, 일본 도쿄, 서울 등에서 전시회를 열었으며 익산은 11번째 순회도시이다.

체코 패션주얼리는 17세기부터 전세계에 수출되기 시작했고 체코 북부 보헤미아 지역의 주요 산업으로 발전해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전통을 지키고 새롭고 창의적인 기법을 다양하게 수용해 현대의 트랜드와 미래 비전까지 담아내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13개의 스탠드형 쇼케이스로 전시되며 체코 업체 외에 유리공예고와 기술대학교 학생, 마스터 오브 크리스탈 대회 수상자 등의 작품도 선보인다. 컨템포러리 주얼리와 디자이너 브랜드 조랴(Zorya), LLEV 디자인 스튜디오 등의 작품도 감상 할 수 있다.

47일에는 장래 주얼리 디자이너의 꿈을 가진 귀금속보석 관련 학생을 대상으로 강연 및 워크숍도 진행한다.

미하엘라 리(Michaela Lee) 주한 체코문화원 원장은 체코는 반가공 유리제품의 최대 생산국일 뿐 아니라 패션 주얼리 제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양국의 협업 전시회를 통해 지속적인 교류와 발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헌율 시장은 체코의 역사적 전통과 아름다운 문화적 메시지를 담은 핸드메이드 드림(Handmade Dreams) 전시를 보석도시 익산에서 개최할 수 있어 의미가 매우 크다이번 행사를 계기로 양 국가 간 활발한 문화교류가 지속적으로 이뤄지질 기대한다고 말했다.

익산=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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