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지원기관이 정기적인 현장세미나를 열어 애로사항 해소와 공동 기술개발 등을 모색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21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익산지사(지사장 김호범)에 따르면 20일 온고을융합 서브미니클러스터(회장 이금석) 회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원사인 (주)릴라이언스(대표 성용묵)에서 현장세미나를 개최했다.
온고을융합 서브미니클러스터는 전북지역 중소기업과 변호사, 노무사, 컨설턴트, 금융기관 등이 참여해 매월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지원기관 사업설명, 기업 애로사항 발굴 및 해결, 공동 기술개발사업 발굴을 통한 사업화 기획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현장세미나에서는 전주 소재 유아동 내의류 업체인 ㈜릴라이언스를 방문해 제품 생산공정을 견학했으며 신용순 노무사의 일자리 안정자금과 노무관리 방안에 대한 강의를 듣고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경영부담 완화와 고용불안 해소 방안을 점검했다.
산단공은 14년차 진행하고 있는 산업집적지 경쟁력 강화사업을 통해 최근 발표된 군산 조선소 폐쇄,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북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올해 산업집적지 경쟁력 강화사업으로 △신기술 융‧복합 촉진 및 산학연 협의체 개방성 강화를 위해 기존 91개 MC(Mini-Cluster)내 신기술 프로젝트 단위의 Sub-MC를 신규 MC로 육성(90→100개) △기업간 공동 R&BD 강화를 위해 10개의 프로젝트형 R&BD 과제 지원(2년간 80억) 및 기술이전 사업화 추진 △다수 연관기업간 비즈니스 모델 도출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 발굴‧기획‧수행 등을 추진한다.
익산=신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