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방서는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강한 바람이 많이 불어 산불 위험이 계속 높이질 것이라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농업지역에서 논, 밭두렁 태우기 행위로 불길이 산으로 번져 산불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센터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산불로 인한 화재가 400여건에 달하는데 그 중 논, 밭두렁으로 인한 산불이 20%로 가장 높다.
논, 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시에는 관할 소방서에 사전 신고를 해야 하며 신고를 하지 않고 소각하여 소방서에서 화재오인으로 출동시에는 전라북도 조례에 따라 2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고창=임동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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