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공장 폐쇄와 관련해 한국GM 협력업체, 노조, 사측과 연쇄 간담회 참
안 의원은 지난 19일 한국GM 군산공장 폐쇄결정에 따른 대책마련을 위한 더불어민주당 ‘한국GM대책’ 태스크포스(TF)에 선임되어 300여 개의 부품업체 모임인 ‘협심회’ 관계자들과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안 의원은 이 자리에서 “현대중공업에 이어 한국GM 사태로 인해 지역경제와 노동자들에게 미칠 파장이 클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지역경제와 고용안정 등을 위해 당 전체가 비상한 관심을 두고 조속한 대책마련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날 한국GM 대책TF 간담회를 마친 후 군산시 의원들과 연쇄 간담회 자리에서 “GM정상화에 필요한 정부지원은 한국GM경영 전반의 의혹에 대한 실사가 우선돼야 한다”며 “누적적자보다 많게 지출된 연구개발비용, 비정상적인 납품가격, 고금리 대출 등을 꼼꼼히 따져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한국GM TF는 부평공장이 위치한 인천지역구 홍영표 의원이 위원장을 맡았고 군산공장이 있는 전북지역의 안호영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부평공장 인근 인천지역의 박찬대, 유동수 의원도 참여했다. 또 경남 김해를 지역구로 둔 김경수 의원(창원공장), 충남 출신의 강훈식 의원(아산공장)등이 TF에 포함됐다. /서울=김영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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