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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공사법 27일 법사위 통과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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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공사법 27일 법사위 통과될 듯
  • 김영묵 기자
  • 승인 2018.02.20 20:21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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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금전문대학법은 소위에서 21~22일 처리, 탄소산업진흥원법은 21일 상임위 통과될 듯

전북의 최대 현안인 새만금공사 설립을 통한 내부 개발을 추진하는 내용의 새만금특별법 개정안이 오는 27일 법사위 전체회의를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또 연기금전문대학 설립에 따른 국민연금법 개정안은 21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재논의 되고, 탄소산업진흥원 설립에 따른 탄소법 개정안은 21일 산자위 전체회를 통과해서 빠르면 27일 법사위의 문턱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새만금개발공사설립법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권성동위원장은 20일 열린 전체회의에서 “오늘 새만금특별법안에 대한 의사일정이 합의되지 않아 상정되지 못했다”면서 “오는 27일 법사위 전체회의 때 (새특법을) 상정해서 논의하자”고 말했다.

권 위원장의 이같은 발언은 이날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이춘석의원이 새만금내부개발을 위해 새만금개발공사의 설립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질의를 김현미 국토부장관에게 하는 등으로 유도했기 때문이다.

이 의원은 김 장관에게 “새만금 내부개발을 위해 새만금개발공사설립을 위한 새만금특별법이 법사위 전체회의에 계류중인데, 이 법안이 처리되지 않으면 어떻게 되느냐”고 물었다.

이에 김 장관은 “새만금사업은 노태우대통령 시대부터 시작, 30여년이 지났으나 내부개발이 지연되고 있다”면서 “이를 민간에게 맡긴다는 것은 공사를 하지 말자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 내부개발을 위해서는 공사 설립 외에는 대안이 없다”고 답변했다.

이 의원은 “새만금내부 개발을 위해 공사 설립은 불가피하다”면서 “군산 조선소의 폐쇄에 이어 GM 자동차 공장까지 폐쇄되는 등 어려운 실정이다. 따라서 대승적 차원에서 새만금특별법이 이번 회기 중에 처리되었으면 좋겠다”고 권 위원장에게 호소한 것이다.

이에 따라 여야간의 극심한 갈등이 없는 한 새만금공사설립법 처리에 우호적인 권성동 위원장의 입장을 고려할 때 이번 회기중에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탄소산업진흥원설립법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는 지난 19일 전북를 탄소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정운천의원이 대표 발의한 ‘탄소소재융복합기술 개발 및 기반조성지원에 관한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심사의결하고 전체회의로 보냈다.

또 산업통상자원위원회는 21일 예정된 전체회의에서 이 법안을 그대로 통과시킨 뒤에 오는 27일 예정된 국회 법사위원회에서 논의될 수 있도록 법사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따라서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큰 논란이 없다면 이 탄소산업진흥원설립법도 27일 법사위를 통과된 뒤에 28일 본 회의에서 처리될 전망이다.

▲연기금전문대학설립법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원회는 21일부터 22일까지 국민연금의 운용에 따른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추진중인 연기금전문대학 설립법을 비롯한 각종 현안 법안을 심사한 뒤에 전체회의에 보내기로 했다.

이에 따라 자유한국당의 반대만 없다면 이 법안은 소위를 무사히 통과한 뒤에 22일 오후에 예정된 보건복지위 전체회의를 거쳐 법사위에 회부 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 법사위가 이 법안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하지 않는다면 역시 새특법 및 탄소법과 함께 국회 28일 본 회의를 통과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연기금전문대학에 대해서 한국당측의 반대가 심한 상황인데다, 법사위에서도 제2소위원회 회부 주장이 나올 수 있다는 우려로 이번 2월 국회 통과여부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서울=김영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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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2018-02-20 22:11:37
자유한국당은 새만금 개발을 위해 빨리 새만금 개발공사를 설립하도록 동의해주는 것이 군산사람들의 눈물을 닦아주는 것이고 국익을 위하는 길임을 명심해야합니다
그리고 국가경제에 대해 공부좀하고 어떻게 하는것이 나라산업을 살리고 어려운 경제를 부흥할 것인지 전문가 수준으로 노력하고 제발 나라세금으로 월급 축내지 말고 공부 좀 해야합니다 답답합니다

해운대 2018-02-20 22:02:50
군산은 지금은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가까운 미래에 (새만금의 인프라가 구축이 완공되는 시점)대기업뿐아니라 여러나라에서 (특히 일본과중국)투자의 눈독을 들이는 지역입니다
군산은 산업도시인 평택이나 울산 보다 발전 가능성이 휠씬 높고 행정수도인 세종시 보다 더발전된 도시가 될 것입니다 거짓말이 아닙니다 그것을 보면 정감록에서 예언하길 1000년 도읍지가 새만금이 된다는 옛 선조들의 혜안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해운대 2018-02-20 21:54:51
무역도시로 성공하기위해서는 공항과 항만은 필수요소입니다
새만금은 일본이나 서구유럽의 기술이 우수한 강소기업들을 유치해야합니다 그러기위해서는 인프라구축이 먼저 선결과제입니다 그동안 철저히 지역논리에 의해 개발에서 제외 당했던 새만금이 미래 한국의 농업,관광,산업의 먹거리 제공할수있는 지역인데 왜 개발이 늦어 지는지 저는 알수가 없군요 현재를 기준으로 보시면 안됩니다

해운대 2018-02-20 21:47:20
새만금은 아시아경제권 크지는 상황에서 미국이나 중국일변도 수출에서 인구가 많은 인도네시아,인도,베트남,택국등 동남아 시장으로 다변화와 확대해야만 살길입니다 중국에 수출한것처럼 우리는 중간재품목을 동남아시장으로 수출을 해야만 살길입니다 그러기위해서는 입지가 매우 뛰어난 새만금을 조속히 개발해주어야만 하고 물론 항만,공항,철도 인프라구축은 필수입니다 항만과공항이 있는 지역은 영종도와 김해공항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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