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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현·이상돈·장정숙 “바른미래당 교섭단체 참여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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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현·이상돈·장정숙 “바른미래당 교섭단체 참여 거부"
  • 김영묵 기자
  • 승인 2018.02.19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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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모 삼지 말고 조속히 정치적 해결....국민의당을 이어받은 민평당과 함께할 것”

국민의당 출신으로 안철수 대표의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반대했던 박주현·이상돈·장정숙 의원은 19일 “바른미래당 교섭단체 참여를 거부한다”고 밝혔다.

박주현 의원 등 비례대표 3명은 이날 성명을 통해 “우리는 국회법 제33조에 따라 교섭단체 등록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국회의장 제출 서류의 연서·날인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우리는 지난 20대 총선에서 중도개혁적인 노선으로 합리적인 다당제의 기틀을 마련하라고 국민의당을 지지해 주고, 선택한 유권자의 뜻에 따라 국민의 대표가 된 것”이라면서 “정치적 노선과 철학이 확연히 다른 우리 비례대표 국회의원 3인을 더 이상 볼모 삼지 말고 조속히 정치적 해법을 마련하라”라고 제명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국민의당은 이같은 유권자의 기대와 민의를 무시하고, 소속의원은 물론 당원과 지지자들의 의견 한번 제대로 묻지도 않은 채 보수합당의 길을 선택했다”면서 “이에 우리는 국민의당을 이어받은 정당은 민주평화당임을 선언하고, 국회의 각종 의안처리 결정과 활동을 민주평화당과 함께 할 것임을 밝힌 바 있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 등이 바른미래당에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소속되어 있다면서 민평당과 뜻을 함께할 경우, 민평당은 비록 교섭단체는 구성하지 못했더라도 국회에서의 영향력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 박 의원 등은 바른미래당 소속이지만 모든 활동은 민평당과 함께하고 있다. /서울=김영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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