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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평당, GM 군산 공장 폐쇄 대책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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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평당, GM 군산 공장 폐쇄 대책 토론회
  • 김영묵 기자
  • 승인 2018.02.19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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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노조위원장 등과 간담회 갖는 등 총력......자동차산업에 대한 종합 대책 필요 공감

 
민주평화당은 19일 한국지엠(GM) 군산공장 폐쇄와 관련, 대책 마련차원에서 GM 측 노조위원장 등과 간담회를 갖은데 이어 토론회를 실시하는 등 군산 공장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민평당은 이날 조배숙 대표와 유성엽 교문위원장을 비롯한 민평당 지도부와 GM 군산공장 측 000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회사 관계지와 국회에서 간담회를 갖고, GM 군산 공장의 회생 문제에 대해서 의견을 나눴다.

이어 GM군산공장폐쇄 특별대책위원회 정동영 위원장 주최로 군산공장 폐쇄 대책 토론회를 실시하고, 정부에 군산을 특별고용재난지역으로 지정하고, 자동차 산업에 대한 종합적 대안 마련해야한다고 촉구했다.

토론회에는 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 장병완 원내대표, 정동영, 유성엽, 김종회, 김광수, 이상돈, 박주현 의원과 한국GM 군산공장 노조와 김재록 ㈜인베스투스 글로벌 회장이 참석했다

민평당은 “한국GM 군산공장 폐쇄로 전라북도와 군산 지역 경제가 파탄 수준에 이르렀다”며 “민평당은 이날 토론회에서 정부가 군산 지역을 신속하게 특별고용재난지역으로 지정하여 특별지원을 실시하고, 군산 지역 자동차 산업에 대한 종합적인 대안 마련을 촉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동영 민평당 GM군산공장폐쇄 특별대책위원장은 “한국GM 군산공장 폐쇄로 군산은 IMF 수준에 이르렀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GM 군산공장이 디트로이트로 돌아온다는 망언을 한 것은 이 문제가 군산과 전북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 경제 전반과 한미동맹, 국제정치와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정 의원은 민평당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디트로이트 발언은 동맹국에 대한 예의가 아니며, ‘미국은 한국과 경제는 동맹이 아니다’라는 동맹 파기 선언을 한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민평당 원내대표인 장병완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장도 이 자리에서 “GM폐쇄로 국가경제 전체가 위기에 처해있다. 이는 단순한 국내 공장 하나의 폐쇄가 아닌 미국과의 통상문제로 연결될 우려를 안고 있다”면서 “한미FTA 재협상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미국 상무부가 철강 53% 보유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제안을 했는데 정부가 어떻게 대응할지는 향후 국제통상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국회가 멈춰있는 것은 대단히 안타까운 일”이라면서 “오는 21일 산자위 전체회의가 배정, GM사태 및 철강, 한미통상문제에 관한 긴급 현안 질의를 긴급 안건으로 상정할 것이다. 여야는 당리당략을 떠나 적극 협조해주길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서울=김영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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