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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강력범죄 없어 평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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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강력범죄 없어 평온했다
  • 이지선 기자
  • 승인 2018.02.19 13: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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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폭력·절도 등 63건 그쳐
#.1
지난 14일 오후 1시10분께 전주시 새만금북로 조촌교차로에서 익산 방면으로 진행하던 승용차량이 우측으로 미끄러지면서 가드레일을 충돌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임모(57)씨가 사망했다.
 
#.2
지난 16일 오전 09시50분께 익산시 왕궁면 식품크러스트 앞 삼거리 1차로에서 연료부족으로 정차되어 있는 차량을 경찰이 발견하고 갓길로 밀어 정체된 도로의 소통을 조치했다.
 
#.3
지난 17일 오후 2시5분께 전주시 효자동 한 은행 현금자동인출기 위에 올려져 있던 60만원을 훔쳐 달아난 A(45)씨가 절도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이처럼 이번 설 연휴 기간에도 크고 작은 사건·사고들이 발생했으나 전체적으로는 대체로 평온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설 연휴기간 동안 발생한 5대 범죄는 총 63건(검거 49건)이다.
 
이 중 폭력사건이 42건(37명)으로 가장 많았고 절도 19건(11명), 성범죄 2건(1명) 순이었다.
 
살인과 강도 사건은 발생하지 않았다.
 
전년도 설 연휴 기간(1월27일~30일) 5대 범죄가 72건(46명 검거) 발생했던 것과 비교했을 때, 12.5% 감소한 수치다.
 
교통사고는 총 59건이 발생해 91명이 다치고 1명이 숨졌다. 이는 전년도 설 연휴 교통사고 87건(3명 사망)에 비해 32.2%로 줄어든 것이다.
 
경찰은 평온한 설 연휴를 위해 5일부터 이날까지 14일간 설 특별치안대책을 수립해 추진했다.
 
설 명절 치안활동에는 2만2911명이 동원됐다.
 
경찰은 금융기관, 금은방, 주택밀집지역에 대한 범죄예방진단을 통해 취약지역 집중순찰을 실시했으며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 등과 협조를 통한 일제 검문검색과 캠페인, 우범지역 순찰과 같은 협력 치안 활동도 벌였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관을 총동원해 강·절도 등 민생침해 범죄를 예방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지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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