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의회(의장 유진섭)가 설 명절을 앞두고 13일 샘고을시장을 찾아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시의회는 침체에 빠진 전통시장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훈훈한 설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제수용품을 구입하면서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수렴했다.
유진섭 의장은 “갈수록 전통시장을 찾는 사람이 점점 줄어들어 안타깝지만 대형마트와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예전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시민들도 전통시장에서 명절의 정취도 느끼시고 풍요롭고 따뜻한 설 명절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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