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설계공모 현장설명회, 사업비 확보 순조
익산시 서부권역에 다목적체육관이 건립된다.
13일 익산시(시장 정헌율)에 따르면 2019년 완공을 목표로 인구의 약 20%에 해당되는 서부권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서부권역 다목적체육관 건립사업을 추진한다.
다목적체육관(실내수영장) 건립은 익산시 서부권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사업비 96억 5000만원 중 올해까지 52억 5500만원을 확보했으며 전북도 지방재정투자심사와 공유재산 심의를 무난히 통과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서부권역 다목적체육관은 모현동 노인복지회관 인근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359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성인풀과 유아풀을 동시에 갖춘 수영장과 헬스장, 요가실, 근린생활시설 등 다양한 체육시설이 설치된다.
익산시는 최근 해당 부지에 있던 기존 신익회 기념관의 철거를 완료하고 13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했으며 현재 11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설계공모가 진행 중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100세 시대를 맞아 이제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이 아닌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 중요해졌다”며 “공공체육시설은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직결된 요소로 누구나 살고 싶은 익산시를 만들기 위한 생활체육 인프라 구축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익산=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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