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는 농산물 수확 후 신선도 유지 및 출하시기 조절을 위해 추진하는 소규모 농산물 저온저장고 지원사업의 대상자를 내달 2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양곡을 제외한 원예‧과수‧서류 등 밭 1000㎡ 이상 경작하는 농업인이다. 지원 규모는 1억 2600만원이며 21개소에 개소 당 10㎡ 규모의 저온저장고 설치비용 중 부가세환급금을 제외한 285만 7000원을 지원한다.

사업신청은 설치 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와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하며 사업부서 자체 심사 후 지방보조금심의위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동 지역은 농식품유통과에서 별도 접수한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농산물 품질저하 및 수확기 홍수출하로 인한 가격하락에 대응하기 위해 소규모 농산물 저온저장고 시설을 지원한다”며 “농가소득 제고와 농산물 유통기간 연장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익산=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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