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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ㆍ13 불꽃경쟁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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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ㆍ13 불꽃경쟁 본격 시동
  • 박종덕 기자
  • 승인 2018.02.12 1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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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북지사·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이 13일부터 시작돼 각 후보자들의 발걸음이 더욱 분주해질 전망이다.
 
예비후보로 등록하면 홍보 현수막을 설치하고, 명함을 돌릴 수 있다.5명 이내의 선거운동원을 둔 예비후보 사무실 운영도 가능하다.이 때문에 13일부터 사실상 도지사·교육감 선거운동의 막이 오르는 셈이다.
 
12일 전북 정치권에 따르면 전북지사 후보로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송하진 지사와 김춘진도당위원장 간 2파전으로 진행 중이다.
 
민주평화당은 이렇다 할 후보를 내세우지 못하고 있어 당내 우려가 커지는 모습이다.이 때문에 중진의원들이 앞장서 총대를 메야 하는게 아니냐는 의견도 고개를 든다.
 
바른미래당은 도지사 출마후보를 낼지 아직 미지수다.
 
정의당 권태홍 도당위원장은 12일 도지사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송 지사는 재선 도전을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공식화하기로 했지만 재도전이 확실시된다.
 
그는 “안정적 도정운영을 위해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겠다”며 “너무 서두를 필요가 없고 정책 구상도 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겸해서 공식적인 선언을 따로 갖겠다”고 말했다.선거운동 사무소는 전주시 평화동사거리 롯데시내마 건물로 알려졌다.
 
송 지사의 공식적인 출마 선언은 다음 달까지 잡혀있는 시·군 순방을 마무리 한 3월 말 이후에나 나올 것이란 관측이다.선거용 순방 논란이 일 수 있어서다.
 
경쟁자인 김 위원장도 신발 끈을 단단히 조여매고 출발선에 다가선 모습이다.
 
그는 13일 오전 11시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 출마를 선언 한 뒤 도당위원장직을 사퇴할 것으로 보인다.김 위원장은 전주 서신동 도청사 주변으로 선거사무실을 얻어 놓은 상태다.
 
전북교육감 선거도 막이 올랐다.김승환 현 교육감이 지난 1월 3선 출마 의사를 표명하면서 다른후보자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황호진 전) 부교육감, 유광찬 전) 전주교대 총장, 서거석 전) 전북대 총장, 이미영 전북지역교육연구소?대표, 이재경 전) 전주사대부고 교장 등이 출마선언을 하고 세몰이에 나서고 있다.
 
전북교육감 선거는 현재 다자구도 양상을 보이는 선거 경쟁 구도는 상황에 따라 양자 구도 내지 3~5명 정도 대결로 압축될 거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6명의 후보군 중 김 교육감과 이미영 대표는 진보, 유광찬, 서거석, 황호진, 이재경은 보수성향으로 분류된다.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높고, 진보 분위기가 고조되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치러지는 이번 선거에서 보수 진영 후보 단일화가?전북교육감 선거의 최대 관전 포인트가 되고 있다. 
박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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