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자매도시이자 대표적인 자동차 공업도시인 캐나다 윈저시의회 대표단 일행이 12일 군산시의회를 찾았다.
이날 드류 딜킨스 시의장을 비롯한 4명의 윈저시의회 방문단은 군산시의회 현황을 비롯해 새만금사업과 군산의 자동차 산업분야 등을 청취하는 등 교류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캐나다 최대 자동차 생산, 부품도시인 윈저시는 자동차 산업분야의 발전도시라는 점에서 군산시와 유사해 이번 방문을 통해 두 도시간 상호 우호증진과 협력체제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드류 딜킨스 시의장은 “글로벌 시대를 맞아 협조와 공유를 위한 상호 교류 확대가 중요해졌다”며 “이번 방문이 양도시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데 일조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박정희 의장은 “양 도시간 국제교류는 상생발전하는데 매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친밀한 우호관계로 교류의 폭을 확대 발전시켜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와 윈저시는 지난 2005년 자매결연 이후 두터운 신뢰와 우의를 바탕으로 방문 교류 등을 통해 양 도시간 협력을 다져오고 있다.
군산=김종준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