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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평당, 창당 후 첫 전주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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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평당, 창당 후 첫 전주 방문
  • 김영묵 기자
  • 승인 2018.02.11 16: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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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배숙 대표와 장병완 원내대표, 정동영 등 도내 의원들.....전주 남부시장 방문

 
민주평화당은 창당 후 첫 지방 방문지로 전주를 선택했다.

민평당 조배숙 대표와 장병완 원내대표, 그리고 정동영 의원을 비롯한 도내 민평당 의원들은 11일 전주 한옥마을과 남부시장을 방문, 상인들과의 간담회를 갖은데 이어 장보기 행사를 했다.

민평당이 전주를 첫 번째 지방 방문지역으로 선택한 배경은 확실한 지지기반인 호남을 중심으로 민평당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보수야합에 반대해 어렵게 창당했다는 사실을 알리고, 지역기반을 회복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민평당 조배숙 대표는 이 자리에서 “민평당은 지난 6일 창당을 했고, 첫 지역행사로 전북을 방문지로 선택했다. 민주평화당의 주된 지지계층은 호남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첫 방문지로 전주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그는 “‘민생속으로! 민주평화당’이 남부시장을 찾았다”면서 “야시장이 잘된다면서 금요일과 토요일 (밤)에 와서 몇 번 둘러봤다”며 남부시장의 야시장을 둘러봤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재래시장이 탄생될 때 건축 등이 많이 노후되고 지금 현재의 건축법에 있어서 법적인 요건을 갖추지 못한 경우가 있다”며 “상인 여러분들이 그러한 애로사항을 들으려고 왔다. 듣고 그것을 해결하고 도와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현수 남부시장 상인회장 겸 전라북도 전통시장 상인연합회 회장은 “남부시장은 전주시에서 상인들에게 분양했으나, 결과적으로 이것이 불법건축물이 되었다”면서 “불법건축물이 되다보니 매매가 불가능하고, 임대업자는 사업허가를 받을 수 없고, 카드사에 가입할 수도 없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하 회장은 또 장병완 원내대표에게 “오늘 산자위원장님이 특별히 오셨으니 특별히 부탁 드릴게 있다”면서 “민평당이 전통시장의 수수료 부분, 신용카드 수수료를 1.3%에서 0.8%까지 낮추겠다고 말한 것으로 아는데 꼭 관철시켜 달라”고 말했다.

민평당 전북도당 김종회 위원장은 “당지도부와 도내 국회의원들이 민족 대명절인 설날을 맞이해 민생투어를 준비했다”며 “민주평화당의 심장인 전주에서 첫 일정을 시작하는 만큼 전북의 민심을 잘 살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당 지도부는 이날 전북 투어를 마치고 다음날 광주로 이동해 5.18묘지를 참배한 후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서울=김영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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