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0 08:35 (토)
무주군 농업인 월급제 확대
상태바
무주군 농업인 월급제 확대
  • 김충근 기자
  • 승인 2018.02.07 10: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달 28일까지 신청

무주군은 농산물대금 선지급제인 농업인 월급제에 7억 2,000만 원이 투입된다고 밝혔다.

무주군에서는 농업인들의 계획경영과 생활안정을 위해 지난해부터 농업인 월급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92농가가 참여(5억 4,300만 원 지급)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지급액을 크게 확대한 올해는 사과 등 8개 품목 외에도 과잉생산으로 판매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머루와 오미자, 아로니아 3개 품목이 새롭게 추가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참여 신청은 이번 달 28일까지 소재지 농협에서 할 수 있으며 무주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를 통해 확정된 농가는 4월부터 9월까지(매달 20일) 6개월 간 매달 30만 원에서 150만 원까지 월급을 받을 수 있다.

무주군 농업소득과 이두명 부농기획담당은 “월급제를 시행하고 있는 대부분의 지자체가 벼를 중심으로 지원하고 있지만 우리 군에서는 지역 재배작물 특성을 반영해 밭작물을 포함하고 지원 대상 품목도 확대해 사업의 효과성을 높였다”라며“월급제에 참여했던 농가들도 소득 배분이 안정적이고 계획적인 소비가 가능해져 가계부채를 줄이는데 도움이 됐다는 반응”이라고 전했다.

무주군은 대부분 농가들의 소득이 수확기에 편중되는 것을 해소해 영농자금과 생활비 등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농업인 월급제를 도입했으며 무주농협, 구천동농협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수매농협에서 월급을 주고 군에서는 농협에 이자와 대행수수료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
무주=김충근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제이케이코스메틱,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과 글로벌 진출 협력계약 체결
  • 맥주집창업 프랜차이즈 '치마이생', 체인점 창업비용 지원 프로모션 진행
  • 스마트365잎새삼, 스마트팜을 통해 3년간 확정 임대료 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