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실-도서관 등 갖춰
문화터미널 안성 개소식이 지난 5일 무주군 안성시외버스터미널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송하진 전라북도 지사와 무주군 황정수 군수, 전라북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회 한완수 위원장과 무주군의회 유송열 의장, 전북문화관광재단 이병천 대표, 안성시외버스터미널 이영수 대표를 비롯한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황정수 군수는 축사를 통해 “이곳을 찾는 모든 분들의 어울림과 활동들이 문화터미널 안성을 채우고 밝히며 발전시켜 나갈 자원이 되는 것”이라며 “말끔하고 아늑하게 재정비된 이 공간에 살맛나게 하는 일들이 가득 담기기를, 문화예술로 향하는 열기, 사람들의 온기로 가득 찼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문화터미널’은 전북문화관광재단이 지역의 첫 관문인 터미널을 문화공간으로 만들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관광 활성화 기반으로 삼는다는 취지에서 조성한 것이다.
안성시외버스터미널 이영수 대표는 “터미널이 지역주민과 안성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해 기쁘다”라며 “안성면 나아가 무주군의 활력이 문화터미널 안성에서 시작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김충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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