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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공공기관 채용·인사비리 30명 검거
유범수 기자  |  sawax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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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01  16: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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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이 지난해 11월부터 2달 동안 공공기관 인사·채용비리 특별단속을 벌여 15건을 적발해 30명을 검거했다.

먼저 전국소년체전에 제자를 참가 시키려고 기록을 조작한 연맹 간부들이 붙잡혔다.

1일 전주완산경찰서는 업무방해 등 혐의로 전북 수영연맹 임원 A(48)씨 등 2명을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14·2015년 열린 제43·44회 전국소년체전 선수 선발과정에서 기준기록에 미달하는 학생 15명의 기록을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 등은 자신의 제자들을 참가시키기 위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서 “수도권과 비교해 기준기록을 충족하는 선수들이 많이 없다”며 “어린 선수들에게 대회 경험을 쌓게 해주려고 그랬다”고 말했다.

이처럼 전북경찰에 적발한 비리 유형별로는 업무방해가 10건으로 가장 많았고 금품수수 2건, 의사결정 부당개입 1건, 기타 2건으로 집계됐다.

검거된 인원만 총 30명으로 이 가운데 11건, 20명에 대해서는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비록 공공기관 인사·채용비리 단속은 끝났지만 청렴한 전북을 만들기 위해 단속체계는 지속적으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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