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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전북도민…사랑의 온도탑 100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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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전북도민…사랑의 온도탑 100도 달성
  • 유범수 기자
  • 승인 2018.02.0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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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종성)는 1일 ‘희망2018나눔캠페인’의 최종 모금액이 74억9800만원으로 모금목표액인 74억6100만원을 넘어 100.5도로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는 1999년 희망나눔캠페인 첫시작 이래 19년 연속 100도를 달성하게 된 것.

사랑의 열매는 지난해 11월 20일부터 희망2018나눔캠페인을 진행했고 73일동안 전주시 종합경기장사거리에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해 모금 현황을 도민들이 알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 기간에는 이영학 사건 등으로 인한 기부포비아로 달성이 어렵지 않겠냐는 전망이 많았으나 이웃을 사랑하는 전북도민의 마음이 이런 우려를 무색하게 했다.

기부자유형별 참여율을 분석한 결과 개인 기부액이 기업 기부액의 2배 이상으로 이번에도 도민들의 십시일반 참여가 전북도의 기부문화를 선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 기부액은 52억1800만원으로 캠페인 모금액의 69.59%를 차지했으며, 기업 기부액은 22억8천만원으로 모금액의 30.41%를 차지했다.

기부액으로만 보면 개인 기부액은 전년대비 7200만원(1.37%) 감소했으나 이는 2017년 1월 사랑의열매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들이 연이어 가입했던 것이 영향을 주었다는 분석이다.

기업 기부액은 전년대비 2억5500만원(12.6%) 증가해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기업이윤을 기꺼이 나누는 모습을 보이며 앞으로의 전망을 기대하게 했다.

이종성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사랑의 온도탑의 19년 연속 100도 달성으로 이웃을 사랑하는 전북도민의 따뜻한 마음을 한 번 더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도민들의 마음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열매 성금 전액은 전북지역 홀로 어르신과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등 저소득가정과 도내 사회복지시설 등에 지원하여 전라북도 복지 증진에 기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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