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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복공감 이야기마당 토크쇼 진정·소통 보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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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복공감 이야기마당 토크쇼 진정·소통 보여줘
  • 전민일보
  • 승인 2018.01.2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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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이 2018년을 맞아 13개 읍면별로 일정을 정해 오복공감 이야기마당 토크쇼를 진행했다.

지난 16일 부안읍을 시작으로 시작된 토크쇼는 25일 보안면과 백산면을 끝으로 일단락됐다. 당초 26일 위도면이 예정돼 있었으나 기상상황으로 다음주로 연기됐다.

이번 토크쇼는 각 읍면별 현황 설명과 군정 주요사업 공유, 주민과의 대화, 관내 사업장·경로당 방문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그러나 토크쇼가 진행될 때마다 읍면별로 특색을 살린 이벤트를 준비하는가 하면 김종규 부안군수가 즉석에서 노래를 부르고 주민자치교실회원들이 공연을 펼치는 등 진정한 소통이 뭔지를 보여줬다는 평가다.

김종규 부안군수는 그동안 일방적인 군정성과 및 주요 현안사업 설명에서 벗어나 군민과 군청 직원들의 적극적인 토론을 이끄는 등 소통행보를 보여 호평을 받았다.

실제 김종규 군수는 토크쇼 분위기가 침체되면 즉석에서 노래를 부르기도 하고 당초 30여분이던 주민과의 대화시간을 1시간 30분 이상으로 대폭 늘리는 등 군민들의 여론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궁금증을 현장에서 해결해주고자 노력했다.

특히 김종규 군수는 올해부터 시행된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에 맞춰 일부 읍면방문시 관용차가 아닌 농어촌버스로 이동하는 등 군민들의 생활 속으로 들어가 소통·공감·동행행정을 몸소 실천했다.

군수와 실과소장들이 권위를 벗고 눈높이를 군민과 맞추자 군민들도 화답했다.

25일 열린 백산면 토크쇼에서는 생활체육동호회가 음악에 맞춰 멋진 춤을 선보였으며 24일 열린 상서면 토크쇼에서도 주민들이 노래와 춤으로 신명난 분위기를 연출했다.

24일 하서면 토크쇼에서는 잼버리 항건과 모자를 착용한 주민자치노래교실 회원들이 2023년 제25회 부안세계스카우트잼버리 성공 개최를 염원하는 플래카드가 담긴 바구니를 터트려 박수갈채를 받았다.

앞서 변산면은 2023년 부안 세계잼버리 캠핑장을 토크쇼장에 재현해 흥겹고 활기찬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나머지 읍면도 특색있는 이벤트로 토크쇼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이로 인해 형식적인 군정성과 설명이 아닌 진정으로 행정과 주민이 하나되는 순간이 매 읍면마다 연출되면서 감동을 줬다.

주민들 역시 매년 자리매꾸기식 참석이 아닌 함께 즐기고 나누는 토크쇼에 반색했다.

토크쇼에 참석한 한 주민은 “매년 군수나 공무원들의 딱딱한 설명을 들으며 2~3시간씩 앉아 있기만 했는데 올해는 분위기도 많이 자유스럽고 즐거운 공연도 많아 재미있었다”고 즐거워했다.

진정 주민과의 소통을 최우선 가치로 둔 2018년 오복공감 이야기마당 토크쇼에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부안군정이 이같은 정신을 잊지 않고 주민을 먼저 생각하는 행정을 펼치길 기대해 본다.
부안=홍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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