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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 전북선수 4명, 감독 1명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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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 전북선수 4명, 감독 1명 출전
  • 박종덕 기자
  • 승인 2018.01.24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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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박세우감독, 김아랑, 최흥철, 고은정, 문지희선수   
북한의 올림픽 참가로 평화 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이 그 어느 때보다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이 보름 여 앞으로 다가왔다.
 
이런가운데 평창 동계올림픽에 전북 출신 출전 선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다음달 9일부터 강원도 평창, 정선, 강릉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전북도에서는 24일 현재 3개 종목에 4명의 선수와 감독 1명이 출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빙상에 김아랑(전주·고양시청)과 스키점프에 최흥철(무주·하이원), 바이애슬론 문지희(무주·평창군청)·고은정(무주·전북체육회) 선수가 출전한다.
 
아울러 전북도청 빙상 박세우감독이 국가대표 여자팀 감독으로 참가한다.
 
전북체육회 관계자는 현재  전북선수는 4명이지만 늘어 날 수도 있다며 오는 28일 대한체육회에서 선수와 임원이 최종 확정된다고 밝혔다.
 
평창 동계올림픽은 내달 9일부터 25일까지 17일 동안 15개 종목에 95개 나라, 2천 9백여 명의 선수들이 열띤 경쟁을 벌일 예정이며 우리 선수단 규모는 임원 포함해서 250명을 넘어설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금메달 8개-종합 4위'를 목표로 내건 대한민국 선수단은 24일 서울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결단식을 갖고 평창 올림픽에서의 필승 의지를 다졌다.
 
이날 결단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회원종목단체장, 시도체육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기흥 회장은 김지용 단장에게 단기를 수여하며 평화 올림픽을 기원했다.
 
이기흥 회장은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에는 북한 선수 46명이 참가해 한반도 평화의 의미를 새길 수 있게 됐다"며 "선수들이 그 동안 이번 대회를 위해 수많은 땀과 눈물을 흘렸는데,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낙연 총리도 "정부는 평창 대회를 최고의 성공 올림픽으로 만들겠다"면서 "선수들이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돕겠다"고 약속했다.
 
평창 대회에 나가는 150여 명의 선수들도 이 자리에 참석, 최선의 노력을 통해 국민들의 사랑과 응원에 답하겠다는 각오와 의지를 결의했다. 
박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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