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4 00:10 (수)
임실군, 수확기 유행 야생동물 ‘꼼짝 마’
상태바
임실군, 수확기 유행 야생동물 ‘꼼짝 마’
  • 문홍철 기자
  • 승인 2018.01.13 15: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내 첫 전기울타리 설치 보조율 상향 조정 등
 

임실군이 야생동물 출현에 따른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전기울타리 설치지원 보조율을 상향조정하는 등 농가 중심형 특단의 대책을 시행한다.

이에 따라 군은 야생동물들의 경작지 침입을 차단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야생동물 피해예방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이번 군의 야생동물 피해예방사업은 멧돼지와 고라니 등 야생동물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태양전지식 전기울타리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를 위해 2억3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추진할 계획이며, 보조율도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10% 상향된 70%를 지원키로 해 농가부담을 크게 줄여주기로 했다.

또한 군은 유해야생동물 퇴치를 위해 매년 수확기 및 동절기에 운영하고 있는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특히 야생동물에 따른 농작물 피해 발생 시 보상을 실시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1억원 증가한 2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필요 시 수렵장 운영 등을 통해 유해야생동물 포획할 방침이다.

심 민 군수는 “해마다 야생동물들로 인한 농가들의 피해가 큰 탓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농업인들이 많아서, 올해는 전기울타리 설치 보조율을 과감히 높이기 했다”고 밝혔다.
임실=문홍철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맥주집창업 프랜차이즈 '치마이생', 체인점 창업비용 지원 프로모션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