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시민들에게 일독을 권하는 추천서적을 접수한다.
12일 익산시립도서관에 따르면 2018년 한권의 책 선정을 위한 추천도서를 2월 10일까지 익산시립도서관 홈페이지와 5개 시립도서관, 작은도서관 등에서 접수를 받는다.
‘한권의 책’ 추천사업은 2004년 시작돼 올해 15회째로 익산시민 모두가 한 권의 책을 함께 읽도록 하는 범시민독서운동이며 한 권의 책을 통해 세대간 계층간 대화의 장을 열어 서로 소통하여 책 읽는 문화도시를 만들기 위한 것이다.
한 권의 책이 선정되면 4월 ‘한 권의 책으로 하나되는 익산’ 선정도서 선포식을 시작으로 독서릴레이, 독서마라톤, 초청강연회 등 시민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 권의 책 선정기준은 ▸국내도서 ▸청소년 이상 함께 읽을 수 있는 책 ▸토론이 가능한 도서 ▸전 시민이 함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책 등이며 익산시민이면 누구나 추천이 가능하다.
그동안 추천된 한 권의 책은 2004년 안도현 시인의 ‘연어’를 시작으로 2015년 심윤경 작가 ‘나의 아름다운 정원’, 2016년 박범신 작가 ‘꽃잎보다 붉던 당신’, 2017년 안소영 작가 ‘시인 동주’ 등 세대를 아우르고 사회문제를 성찰할 수 있는 작품들이 선정됐다.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iksan.go.kr)를 참고하거나 전화(063- 859-3731~2)로 문의하면 된다.
익산=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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