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19 17:35 (금)
요양병원 화재 초기소화로 인명피해 막아
상태바
요양병원 화재 초기소화로 인명피해 막아
  • 유범수 기자
  • 승인 2018.01.11 16:35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시에 한 요양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환자 등 130명이 대피하는 일이 발생했다.

11일 전주완산소방서는 이날 오즌 10시께 전주시 완산구에 소재한 A요양병원 지하층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소방에 따르면 화재발생 신고를 받고 소방차 10여대가 현장에 출동했으나, 요양병원 관계자가 화재초기에 소화기와 옥내소화전을 활용하여 화재를 모두 진압한 상태였다. 아울러 병원내 일제방송을 통해 대피할 것을 지시해 환자 등 130여명 모두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었다.

병원측은 지하1층 물리치료실 덕트배관 부분에서 불꽃과 함께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발견하고 119신고와 함께 주위에 있던 소화기로 초기소화를 시도했고, 주위에 있던 직원들이 옥내소화전을 사용하여 화재를 진압했다.

자력으로 탈출이 어려운 요양병원의 입소자 특성상 초기에 화재를 진압하지 못할 경우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는 게 소방측의 설명이다.

윤병헌 전주완산소방서장은 “피난 약자가 많은 요양병원의 특성상 관계자의 신속한 초동대처가 많은 인명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우와 2018-01-28 14:20:30
우와~감사하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남경호 목사, 개신교 청년 위한 신앙 어록집 ‘영감톡’ 출간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제이케이코스메틱,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과 글로벌 진출 협력계약 체결
  • 맥주집창업 프랜차이즈 '치마이생', 체인점 창업비용 지원 프로모션 진행